'섹션' '사기혐의' 이종수가 밝힌 #채무관계 #임금체불 #위장결혼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섹션' 이종수가 본인을 둘러싼 논란 의혹을 설명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국내에서 사기 혐의에 휩싸인 뒤 미국으로 간 이종수의 현지 인터뷰가 공개됐다.

한 매체는 "이종수와 동거녀의 관계로 인해 파급효과가 나온다", "이종수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급여를 밀리고 있다", "이종수는 영주권을 어렸을 때 땄다는 게 아니라는 거고, 이종수는 2012년 결혼했다고 밝혔다" 등을 보도했다.

이종수는 채무 관련해 "모든 분이 저랑 직접적으로 돈 관계를 한 거라면 그 사람들이 저를 가만두겠냐. 저 배우 활동하던 사람인데 그걸 가만두겠느냐. 기자님도 저를 찾아온 거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뭐만 하면 이종수라고 말한다. 나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이종수는 "한번도 돈을 꾼 적 없다"고 밝혔다.

임금 체불과 관련해 이종수는 "직원들이 못 받았대요?"라고 되물었다. 이종수는 "수표를 받아서 주는 입장이고 캘리아 노동법 앙시겠지만 안 주면 안 된다. 바운스 났으면 그 비용도 준다. 임금은 모두 지불했다"고 말했다.

기자는 "결혼해서 영주권 받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종수는 "제가요?"라고 되물었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이종수는 대답을 회피했다.

이종수는 "저는 2012년에 결혼했다. 연예인이다 보니까 비밀로 했던 건 사실이다. 결혼했는데 제가 배우이다 보니까 전부인이 불편한 것도 있고 이야기 안 한 것도 있다. 몸이 멀어져 있다 보니 전 부인이 많이 힘들어했다. 3년이었다"며 위장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종수는 심경을 밝히기도. 그는 "제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냐.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아무도 관심을 안 가졌다. 대중에게 큰 영향을 준다거나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느낀 적 없었다. 미국 와서 놀란 건 '내가 그렇게 관심의 대상인가?' 45년 살았는데 남은 인생 조용히 살다가 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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