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동욱 감독, "베탄코트, 투수와의 호흡 좋아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NC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장식하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성적 29승 20패로 3위.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오늘은 모든 선수에게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감독은 "구창모는 키움 강타선을 상대로 7이닝을 잘 막아줬고 배재환, 원종현도 이어서 완벽히 막아줬다"라고 투수진을 언급했다.

또 그는 "타자들도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며 요키시를 잘 공략했다"라고 전했다.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 베탄코트에 대해서는 "공격력이 조금 부족했지만 포수로서 투수와의 호흡이 더 좋아지고 있고 오늘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라고 평가했다.

기분 좋게 주중 3연전을 마친 NC는 홈인 창원으로 이동해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NC 이동욱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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