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이상' SK 최항, 결국 1군 엔트리 제외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 내야수 최항(25)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SK 와이번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최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최항은 전날(22일) 잠실 LG전에서 5회말 2사 1루 상황에 이천웅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다. 내야 안타로 막은 호수비를 보여줬지만 왼쪽 어깨가 습관성 탈구되면서 곧바로 안상현과 바뀌고 말았다.

염경엽 SK 감독은 "최항이 회복하는데 2~3주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는 이날 내야수 최준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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