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조호르에 2-0 승리…AFC챔스 16강행은 불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이 조호르(말레이시아)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했지만 16강행은 실패했다.

경남은 22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AFC챔피언스리그 E조 6차전에서 조호르에 2-0으로 이겼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2승2무2패(승점 8점)를 기록했지만 조 2위 경쟁을 펼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가 산둥 루넝(중국)에 승리를 거둬 조 3위에 머물러 16강행이 불발됐다.

경남은 조호르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20분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룩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경남은 후반전 추가시간 쿠니모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김승준의 패스를 쿠니모토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은 조호르전을 승리로 마쳤지만 AFC챔피언스리그 16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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