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둘째 임신 결정→시험관 아기 시술 시도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21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 진화 부부는 혜정과 함께 오감발달 촉감놀이를 했다. 작은 욕조에 미역을 넣고 혜정은 만지작거렸다. 진화는 "이 놀이는 왜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놀면서 공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혜정을 재운 후 함소원 진화 부부는 대화를 나눴다. 함소원은 "혜정이 동생 원하지 않아?"고 물었다. 진화는 "당연히 원한다. 혼자면 너무 외롭다. 혜정이에게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당신은 이제 26살이잖아. 아이 낳으면 더 시간이 없어질 텐데"라고 걱정했다. 진화는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감당해야지"라고 답했다. 그는 "당신 몸만 괜찮으면 임신은 언제든 괜찮아. 몸 상태가 어떤지 병원에서 진단 받자"고 전했다.

함소원은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내년에 낳으면 마흔다섯 아니냐. 올해 가져야 한다. 얼린 난자가 있지만 보험용이다. 둘째 낳고 셋째 낳고 싶을 때 못 낳을 때 보험용이다. 시간 지나면 못 낳으니까 상의를 해 봤다"고 밝혔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바로 난임 클리닉을 찾았다. 함소원은 "제 나이로 임신을 그냥 기다릴 수 없다. 인공 수정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출산 5개월 만에 산부인과 재방문이었다. 두 사람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의사는 "진화의 정자 같은 경우 운동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양이 많다"고 설명했다. WHO 기준 15였지만, 진화는 93이었다. 함소원은 정자 운동성 화면을 보며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반면 함소원의 경우 난소 수치가 2년 전에 비해 1 정도 하락했다. 임신 가능성이 절반으로 하락한 것. 의사는 "임신률이 떨어질 수 있다. 둘째를 생각한다면 적극적으로 임신 시도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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