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폭풍흥행, 북미서 ‘아바타’ 꺾고 역대 2위 등극[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폭풍 흥행을 질주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7억 7,136만 달러, 해외에서 26억 1,680만 달러(약 3조 1,27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북미에서 ‘아바타’를 누르고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이어 역대 2위에 랭크됐다.

글로벌에서도 역대 1위 ‘아바타’(27억 8,800만 달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흥행세가 유지된다면 1위 탈환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한국에서도 식지 않는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일 하루동안 4만 1,64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349만 5,392명이다.

이로써 ‘베테랑’까지 넘어서며 ‘명량’(2014), ‘극한직업’(2019), ‘신과함께-죄와 벌’(2017), ‘국제시장’(2014)에 이어 흥행 5위에 올랐다.

‘어벤져스’시리즈는 이로써 역대 외화 흥행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3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1.121만 2,710명, 4위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최종 관객수 1.049만 4,840명이 랭크, 역대 외화 흥행 TOP5에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 무려 3편이 포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절찬상영중이다.

[사진 제공 = IG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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