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영원의 군주', 김고은X이민호 캐스팅에 '들썩'…김은숙 효과 [종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스타작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소식에 벌써부터 대중의 반응이 뜨겁다.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킹 영원의 군주'가 오는 2020년 상반기 편성을 앞뒀다. 방송사가 확정되지도 않았지만 김은숙 작가의 신작 소식에, 남녀 주인공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대중이 들썩이고 있다.

이날 제작자 화앤담픽쳐스 측은 앞서 남자 주인공에 이민호를 캐스팅한 것에 이어, 여자 주인공으로 김고은을 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작사 측은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평행세계인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김고은은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라는 캐릭터로 1인 2역에 도전한다"라고 전했다.

김고은은 앞서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에서 지은탁 역할로 출연하며 많은 대중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김은숙 작가가 찍었다 하면 터지는 배우들의 면면은 지난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어김없이 통했고, 이병헌과 김태리의 나이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 호흡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이번 신작에도 관심이 뜨거워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특히 '더 킹 영원의 군주'는 그동안 국내 드라마에선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그려, 또 다시 김은숙 작가의 진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삼아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최근작들에서 연타석 만루홈런을 일으켰던 김은숙 작가가 이민호, 김고은과 함께 또 한 번 일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2020년 상반기 편성 예정. 방송사 미확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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