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정락, ERA 7.31 남기고 2군행…김대현 1군 등록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불펜투수진의 일원인 신정락(32)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LG 트윈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신정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신정락은 전날(18일) 잠실 NC전에서 김태진에 결정적인 3점홈런을 맞는 등 ⅓이닝 3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7.31에 달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신정락이 힘이 떨어진 것 같다"라고 1군 엔트리 제외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LG는 우완투수 김대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현재 2군에 있는 마무리투수 정찬헌은 18일 퓨처스리그 첫 등판을 시작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다음 주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신정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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