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조은정 전 아나운서, 현재는 연예계 은퇴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소지섭과 열애 중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현재 사실상 방송계에서 은퇴한 상태로 알려졌다.

조은정은 지난 2014년 OGN 아나운서로 데뷔, '롤챔스 여신'으로 게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지만, 올해 초 방송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뒤 소속사와 계약관계도 정리한 상태다. 직접 관리해오던 SNS 계정 또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이 같은 조은정의 뜻은 17일 열애 보도 이후 소지섭 측이 밝힌 공식입장에서도 드러난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공식입장에서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조은정에 대한 배려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소지섭은 손예진과 함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차 '한밤'에 출연했고, 조은정은 당시 그들을 인터뷰하는 리포터로 활약했다. 이후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남을 이어갔고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는 전언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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