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시언 "청바지 한번도 안 빨아"…조병규 격한 공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시언과 조병규가 독특한 세탁법을 공개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주목을 받은 배우 조병규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조병규는 자신의 방식대로 세탁기를 돌려 박나래와 화사의 경악을 자아냈다. 섬유유연제와 세제를 함께 집어넣는가 하면, 옷 색 구분 없이 세탁기에 한번에 넣었기 때문. 이에 조병규는 "자막을 이렇게 달면 꼭 색 구분을 해야만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안 해도 된다"라며 조병규의 편을 들었다.

이어 조병규는 "색 구분을 해야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청바지 같은 건 물이 빠질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시언은 "청바지는 안 빤다. 한번도 빤 적 없다. 최대 오래된 건 5년이다"라고 말해 화사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조병규는 "바지를 많이 빨면 쪼그라든다"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결국 화사는 "하지 말아라. 이제 그만 해라"라며 설득을 포기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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