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오정연 "12kg 증량으로 화제→카페 알바도 이슈…3개월 만에 인수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카페 창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현역 아나운서, 프리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져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과 KBS 아나운서실의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다이어트로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12kg가 쪘다. 행복해서 마구 먹은 죄밖에 없다. 저도 찐 줄 몰랐는데, 행사장에서 사진이 찍혔는데 거대하게 나왔더라. 그 이후로 열심히 노력했다. 다 뺀 건 아니고 절반을 뺐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에 이목이 집중된 것과 관련해 "카페 창업을 하려고 했던 건 전혀 아니다. 제 버킷리스트가 카페 아르바이트였다. 집이 엄해서 생각도 못하다가, 30대 중반을 넘어갈 때 도전했다. 11월에 시작했는데 1월쯤 되니까 사장님이 '인수할 생각 없냐더라'라고 물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니까 할 수 있겠더라. 그래서 알아보니까 집 옆에 새 건물이 있었고, 모든 게 다 맞아떨어졌다"라며 "직장인들이 많다. 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하시는지 '오정연 씨 닮았네요'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도 공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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