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오영실 "프리 선언 후 3년 간 출연 제한 규정…후배 아나운서 위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오영실이 KBS의 퇴사 후 3년 간 출연 제한 규정에 대해 전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현역 아나운서, 프리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져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과 KBS 아나운서실의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했다.

한석준은 "첫 출근할 때처럼 정장을 입고 왔다"라고 말했고 오영실은 "나간지 3년 만에 처음 나왔냐"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3년이 지나도 한참 지났다. 관심 좀 가져달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퇴사 후 3년 간 출연 제한을 이야기한 것. 이에 오영실은 "처음에는 그런 규정이 없었다. 하지만 프리랜서들이 활동이 잦아지다 보니까, 후배 아나운서들이 기회가 없으면서 내부 규정이 생겼다. 그게 전국적으로 퍼져서 다른 방송사도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석준은 "오영실 선배님이 너무 많이 나와서 노사협약이 생겼다"라고 놀려 웃음을 더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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