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NEWS' 정일훈 "동갑내기 손나은, 양반집 규수 느낌…편하지 않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비투비의 정일훈이 손나은과의 독특한 우정을 자랑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NEWS'에는 올해로 데뷔 9년차를 맞이한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정은지, 윤보미,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출연했다.

이날 에이핑크의 지인으로 등장한 정일훈은 가장 먼저 윤보미와 끈끈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윤보미는 "(정)일훈이랑은 오히려 데뷔 후에 친해졌다"라고 말했고 정일훈은 "아니다. 이전부터 친해졌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갑내기 친구인 손나은에 대해서는 "2009년 중3때부터 알게 됐다"라고 하면서도 연신 손나은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정일훈은 "워낙 본인을 감추는 친구다"라며 "(손)나은이한테 약간 규수 같은 느낌이 있다. 양반집 규수 같은 느낌을 풍겨서 친해도 편하게 대하지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손나은은 "제가 편하지 않았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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