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NEWS' 전현무 "데뷔 초, 어버이날에 용돈 대신 편지 세 장…민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에이핑크 윤보미가 어버이날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NEWS'에는 올해로 데뷔 9년차를 맞이한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정은지, 윤보미,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출연했다.

이날 윤보미는 과거 어버이날 어떠한 효도를 했는지에 대해 "과자 곽에다가 돈을 넣어서 드렸다. 지폐가 조금 컸고 곽은 하나였다. 지폐의 색은 하얀색이었다"라며 “확실히 좋아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질소 포장했네"라고 놀렸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저는 어릴 때라 순진했다. 마음을 담은 편지 세 장을 드렸다. 드린 뒤에 뒤에서 몰래 지켜봤는데 봉투를 탈탈 터시더라. 아무것도 없었는데 민망하더라. 확실히 무언가를 채워드려야 한다"라고 말해 야유를 샀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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