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디펜딩챔피언 대구 꺾고 FA컵 8강 합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이 디펜딩챔피언 대구를 꺾고 FA컵 8강에 합류했다.

경남은 15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대구에 2-0으로 이겼다. 경남은 고경민과 이영재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대구는 FA컵 2연패 도전을 멈추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전반 37분 고경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고경민은 이영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남은 전반 43분 이영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영재는 대구 수비수의 볼을 빼앗은 후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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