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분석, "맨유, 손흥민 영입하고 싶어도 불가능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암흑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 중이다. 영국 현지에서도 영입 리스트를 분석하면서 손흥민은 ‘불가능’한 선수로 분류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카디프시티와 최종전마저 패했다. 이제 몇몇 선수들은 맨유를 떠나야 한다. 과연, 어떤 선수가 맨유로 올까”라는 분석 기사를 냈다.

포지션별로 영입 가능 선수와 불가능한 선수를 언급한 가운데,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불가능한 선수로 분류됐다.

이 매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해리 케인, 손흥민 등이 있지만, 맨유로 오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필리페 쿠티뉴와 가레스 베일은 영입 가능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다만 두 선수에 대해선 “산체스처럼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라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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