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재단, 남현희 모교 찾아 트레이닝복 전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장미란재단은 "14일 여자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성남시청)의 모교인 성남여자고등학교에서 '제31회 찾아가는 스포츠 멘토링 교실'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장미란재단은 "이날 멘토링 행사에서 남현희는 매일매일 혹독한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장미란재단과 함께 준비 한 트레이닝복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6년간 운동을 하면서 자신이 경험했던 중요한 순간들을 공유하면서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남현희는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고 있는 후배 선수들을 보며 오히려 내가 동기부여를 받은 것 같다"라며 "지금의 열정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미란재단은 '찾아가는 스포츠 멘토링 교실'에 대해 "비자코리아와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전·현직 국가대표 멘토들과 함께하는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이제까지 31회가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장미란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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