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찬 선발' LG, 배재준-심수창-최동환 줄줄이 대기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과연 투수진 물량공세로 1승을 건질까.

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 이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해 중간계투로 활약한 이우찬은 지난 2016년 5월 29일 잠실 두산전 이후 1078일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가는 만큼 활약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일단 LG는 '물량공세'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류중일 LG 감독은 "이우찬은 롱릴리프로 준비했던 선수다. 몇 이닝을 던지는 것보다 얼마나 잘 막아주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긴 이닝을 바라기는 어려운 상황이기에 불펜에서도 여러 선수들이 대기한다. 류 감독은 "배재준, 심수창, 최동환 등 불펜에서 대기한다"라고 밝혔다.

[이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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