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적극적 구애”…'해투4' 진아름, 낱낱이 공개한 열애 스토리 [종합]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한 모델 진아름이 배우 남궁민과의 러브스토리를 낱낱이 밝혔다.

배우 남궁민과 3년 째 공식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진아름은 9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에서 속 시원히 열애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진아름을 남궁민의 연인이라고 소개하며 열띤 질문공세를 펼쳤다. 개그맨 유재석이 "남궁민이 방송 출연 소식을 듣자 응원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을 꺼내자 진아름은 "토크쇼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오빠는 그냥 편하게 하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남궁민도 예능을 잘 못한다. 지난번에 나왔을 때 불편해 보였다"며 농담을 던졌다.

개그맨 전현무는 진아름에게 첫 만남을 물었다. 이에 진아름은 "남궁민이 만든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 이후 연기 선생님의 소개로 인연이 이어졌다"고 솔직히 답했다. 또한 진아름은 "오빠가 먼저 적극적으로 호감 표시를 했다. 반면에 처음에 난 부담스럽고 관심이 없었다"고 의외의 답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서 진아름은 "그런데 오빠의 계속되는 대쉬에 마음을 열었다. 돌직구 면모와 순수함과 솔직함에 끌리더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질문공세는 계속됐다. 배우 조윤희가 "고백은 누가 먼저 했냐"고 묻자 진아름은 "오빠가 카톡으로 내가 좋다고 했다. 장난이 치고 싶어서 만나자고 한 후 선후배로 지내자며 거절하는 척을 했다"고 말하며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진아름은 "사귄 후에 오빠는 나를 애기로, 나는 허니로 부른다"고 애칭까지 말해 닭살 커플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개그맨 조세호가 "남궁민은 평소에 어떻게 해주냐"고 묻자 진아름은 "우리 집에 놀러온 적이 있었다. 가구에 잔고장이 많았었는데 그 다음날 공구를 들고 찾아와 다 고쳐줄 정도로 다정하고 섬세하다"고 말하며 남궁민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화제가 되었던 남궁민의 수상소감도 언급됐다. 2017 KBS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남궁민은 당시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었다. 진아름은 "내 얘기를 할 줄 몰랐는데 말해주니 너무 고맙고 기뻤다"며 감동적인 일화를 밝혔다.

이 외에도 진아름은 방송에서 수준급의 댄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델 출신다운 카리스마 표정이 주목을 받으며 첫 예능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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