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 “6개월 만에 18kg 쪘다” 다이어트 선언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오늘(9일), 가수 강남이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선언’ 게시글을 올려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게시물에서 강남은 “나도 이랬던 때가 있었는데...6개월 만에 18kg이나 쪄 버렸다.” 며 꽃미모가 빛났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전 사진 보니 강남도 아이돌이었네!” “입금 전 후 인가” “잘생긴 외모 살로 묻어두지 말자!” “가진 끼로 어떤 화보 찍을지 기대됨” 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남은 6개월 만에 18kg이나 살이 쪄 현재 82kg까지 체중이 늘어난 상태라 전한 바 있다. 실제로 방송에 보여지는 강남은 예전 모습과 다르게 무너진 보디 라인이 눈에 띈다. 특히 예전의 다부진 근육이 사라지고 꽉 잠긴 재킷 사이로 뱃살만 도드라져 ‘복부 비만’이 심각해 보인다.

현재 방송 프로그램에서 태진아와 트로트 듀오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진아에게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연애하며 하도 먹어서 살이 찐 것이 아니냐.”라는 농담 섞인 의혹을 받기도 했다.

가수 강남은 먹는 것을 좋아해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밝힌 적 있어, 유행하는 온갖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살이 찌면 주로 혼자서 굶으며 무리한 운동을 했고, 결국 세 차례나 병원에 실려간 적 있었다며 매번 요요도 왔다고 전했다. 건강을 지키며 살 빼는 것이 중요하다 느꼈다며 혼자 하는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 안심했던 건강 검진 결과에서 간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게 나와 충격을 받았다는 사연도 전한 바 있다. 30대 초반부터 심해진 복부 비만과 망가져 가는 몸 상태에 충격 받아 지금부터 건강 관리하겠다 다짐한 것으로 보인다.

가수 강남은 “이번에는 요요 안 오게 잘 관리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다이어트 성공해요.” 라며 수많은 다이어트에 실패했던 지난 날을 잊고, 심기일전해 본격적인 체중 관리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툼한 복부의 내장지방을 빠르게 감량해 완벽한 슈트 핏을 만들고, 멋지게 잡지 화보 촬영도 하고 싶다 포부를 밝혔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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