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고준 "김남주와 인생 첫 키스신, 김승우가 밥차 보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고준이 김남주와의 화제의 격정 멜로 연기를 언급했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배우 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고준, 서유리, 김형묵, 박진주, 정은우 등이 출연했다.

"인생 첫 키스신이었다"는 고준은 "남주 선배님도 첫 키스신이었다. 공교롭게 첫 키스 연기다보니 어색하고 오랫동안 살아온 관계로서의 설명이 부족해질 수 있어서 노력해보고자 먼저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배님이 촬영 전까지 손을 부들부들 떨 정도로 부끄러워하셨다. 실제 상황이라면 남자로서 커버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저돌적으로 했던 것 같다"는 것.

뒤이어 "남편인 김승우 씨를 피해 다녔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고준은 "저도 방송을 보고 놀랐다"며 높은 수위를 언급하곤 "오해하실 거란 생각도 들고 김승우 선배님이 대선배이시지 않나. 밥차를 보내주셨더라. 사진을 보고 90도로 인사했다. 길 가다가 뜨끔뜨끔할 때가 있다. 옆모습이나 뒷모습이 김승우 선배님과 비슷하면 돌아간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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