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은 내가 할게, 박수는 누가?"…박미선, 패러디 끝→광고 촬영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박미선이 광고 촬영 소식을 알렸다.

박미선은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은 내가 할게 박수는 누가 칠래?' 드디어 광고촬영! 감사합니다. 대박. 미달이 엄마. 순풍산부인과.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엄마의 스타일대로 꾸민 박미선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짤방'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

극중 오미선(박미선)이 미달이(김성은)의 방학 숙제를 오혜교(송혜교), 오태란(이태란) 등과 대신 해주는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이슈가 됐는데, 그 중 박미선의 제스처와 말투가 큰 화제를 몰고 와 각종 '패러디짤'이 탄생하기도 했다.

다만 장면의 주인공인 박미선 대신 이를 코스프레한 인물들이 대신 광고를 휩쓸어 아쉬움을 자아냈던 가운데, 마침내 박미선이 광고를 찍게 돼 수많은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박미선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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