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드라마 '도깨비' 설렁탕 때문에 소송..."공유 아닌 육성재가 먹어서" [종합]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풍문으로 들었쇼' 드라마 '도깨비' 제작사가 설렁탕때문에 광고주와 소송 싸움을 벌였다고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설렁탕때문에 광고주와 제작사가 소송에 휘말렸던 일화를 소개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설렁탕이 노출되어 드라마로 분명히 간접광고를 했지만 광고주가 계약금을 깎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연예부 기자는 "원래는 공유가 설렁탕을 먹어야 하는데 육성재가 설렁탕을 먹었다는게 문제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법원에서는 제작사에게 손을 들어줬고, 무리하게 간접광고를 넣으면 드라마의 흐름을 망칠 수 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드라마 '도깨비'는 협찬사가 많은 상황에서 계약 조항에도 협의 사항이 있었기에 재판부는 제작사에게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상습 도박 논란이 되었던 S.E.S 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슈가 자녀들과 20편의 광고를 찍었기에 상습 도박으로 논란이 되자 광고주들에게 위약금을 물어줬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슬리피는 "위약금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하며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업들도 소송에 휘말리면 이미지에 타격이 있기에 위약금을 다 받기보다는 계약금만 받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부 기자는 "톱스타일 경우는 광고주 간에 경쟁이 치열해 달콤한 계약서를 제시하기에 계약 조건에서 위약금 조항을 넣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첨언했다.

더불어 광고 위약금을 불어준 사례로 "이승연이 프로포폴 논란으로 광고주에게 1억원을 배송했고, 이효리도 표절 논란때 광고주에게 1억 9천을 물어줬다"고 언급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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