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이 보우하사' 재희의 도발, 반격 시작!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재희(마풍도 역)가 본격적으로 ‘고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66회에서 재희(마풍도 역)는 고려 미인도의 감정가를 공개해 방적학(서필두 역)을 압박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연(심청이 역)은 재희(마풍도 역)에게 "미인도의 비밀이 밝혀지고 있다.”며 ”서필두 부사장이 미인도 고려 프로젝트 막으려다가 풍도씨 아버지까지 그렇게 만든 거잖아요. 서필두는 풍도씨가 고려 프로젝트 절대 안 할 거라고 굳게 믿고있을거예요. 난 풍도씨가 보란 듯이 성공시켰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재희(마풍도 역)는 이소연(심청이 역)의 설득 끝에 “고려 프로젝트, 한 번 제대로 해보자. 나 혼자라면 엄두도 못 냈겠지만 이젠 니가 있으니까"라고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주들이 고려 프로젝트엔 회의적인 반응이라 설득이 쉽지 않을 것이라 짐작한 재희(마풍도 역)는 고민에 빠진다. 이때 이소연(심청이 역)이 "이 그림을 국민적인 관심사로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며 고려 미인도를 화제화 시키자고 제안했고 이에 재희(마풍도 역)는 프랑스 장모니에라는 전문가를 통해 고려 미인도를 감정 받으며 기사화시켜 여론의 중심에 세웠다.

고려 미인도의 기사를 보고 발끈한 방적학(서필두 역)은 "마풍도, 쥐도 새도 모르게 언제 이런 일을 벌인 거야."라며 분노한다. 이후 재희(마풍도 역)를 찾아가 여유로운 척 시비를 걸지만 재희(마풍도 역)는 “미인도가 주목 받으면 드러나게 될 진실들.. 미인도와 함께 사라진 내 아버지.. 갑자기 연구가 중단된 이유... 그 모든 일의 배후에 당신이 있을 테니까. 그 진실이 두려운 거 겠지.”라며 "고려 프로젝트 내가 꼭 성공시킬거야."라며 그를 더욱 도발하며 비웃는다.

회를 거듭할수록 짜릿한 긴장감과 함께 재희의 통쾌한 반격은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물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과연 재희가 어떻게 서필두를 무너뜨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용왕님이 보우하사'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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