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수원 이승록 기자] 가수 박유천(33)이 포승줄에 묶였다.

26일 오후 4시께 경기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박유천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 위해 대기 장소로 이송됐다. 포승줄에 묶인 채 이송된 박유천이다.

법원 출석 당시 마약 혐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던 박유천은 이송 당시에도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박유천은 올초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31)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다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은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거듭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해왔다.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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