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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비만 방치하면 죽을 것 같아" 유재환, 다이어트 돌입 '목표는 70kg'
19-04-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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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유재환이 건강 회복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 1주일 만에 5kg 감량에 성공했다.

유재환은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잘못된 식습관을 보여줬던 바. 현재 통풍, 무릎 통증,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높은 간수치, 공황장애, 우울증, 고지혈증, 허리디스크, 코골이, 두통, 탈모 등 비만으로 생긴 복합적인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이대로 비만한 몸과 질병을 방치하면 죽을 것 같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유재환은 “밤새 작곡을 하고, 방송 스케줄에 맞춰야 하는 가수 겸 작곡가의 직업 특성상 규칙적으로 잠을 자고 먹을 수 없었다. 더욱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야식을 자주 먹었고, 1년에 10kg씩 점점 살이 찌더니 104kg까지 체중이 불어 질
병이 더 심각해져 갔다"라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인한 고충도 이야기했다.

늘어난 체중과 질병들은 점점 일상 생활과 방송 활동까지 힘들게 만들었다. 몸이 무거워지니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이 곤란했다. 가끔 공황 장애가 일어나면, 가슴이 불안하고 호흡 곤란 증세가 있었기 때문에 공황 장애가 온 듯한 착각이 들어 힘든 적도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아들이 살이 찌면 유전적 당뇨가 오지 않을까 늘 걱정하는 엄마를 위해서라도 제대로 다이어트해 비만과 건강 문제까지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하지만 다양한 질병을 가진 상태에서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유재환을 힘들게 한 건 허리디스크와 통풍이었다. 무릎과 허리 통증이 심해 운동은 거의 할 수 없었다. 더불어 바람만 스쳐도 온 몸이 쓸리는 것 같은 고통스러운 통풍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슬리퍼를 신어야 했기에 이 상태에서 운동은 상상도 못했다.

체중 증가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심해졌고, 매일 공황장애 약을 먹는 상황에서 다이어트 약까지 먹을 수 없었다. 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폭식을 하는 것도 문제였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시키는 약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고른 영양소의 건강한 식단으로 세끼 밥 먹으며 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한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1주일 만에 5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유재환은 "건강하게 살 빼면서 노래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멋진 모습으로 변한다면, 호소력 짙은 발라드를 대중 앞에서 부르고 싶다"라며 가수로서의 꿈을 고백했다. 과연 유재환이 목표인 체중 70kg대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쥬비스]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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