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민휘, 취리히 1R 8언더파 공동 6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김민휘(이상 CJ대한통운)가 공동 6위로 출발했다.

임성재-김민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TPC 루이지애나(파72, 7425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2명의 선수가 한 조로 움직인다. 1라운드와 3라운드는 포볼(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방식), 2라운드와 4라운드는 포섬(두 선수가 한 개의 공으로 번갈아 플레이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임성재와 김민휘는 1~2번홀, 4~5번홀, 7번홀, 11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단독선두 스캇 스탈링스-트레이 뮬리낙스(이상 미국, 11언더파 61타)에게 3타 뒤졌다. 뒤이어 강성훈(CJ대한통운)-대니 리(뉴질랜드)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최경주(SK텔레콤)-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는 후반 5번홀까지 5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위치했다. 이들을 비롯해 많은 조가 악천후와 일몰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거나 시작하지 못했다. 1라운드 잔여일정은 27일 2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 진행한다.

[임성재(위), 김민휘(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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