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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선 숨이 차진 않았는데" U-20 훈련에 놀란 최민수
19-04-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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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독일에서는 숨이 차거나 그렇진 않는데, 한국은 독일보다 훈련 강도가 강하다”

독일에서 나고 자란 최민수(독일명 케빈 하르)가 정정용호의 강도 높은 훈련에 혀를 내둘렀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정정용호는 지난 22일 파주NFC에 소집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대비가 내린 24일에도 U-20 선수들은 2시간 가량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공 등 강호들과 한 조에 속해있다. 토너먼트 통과가 쉽지 않은 조편성이다.

때문에 어느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정정용호가 스리백 3-5-2 포메이션과 포백 4-3-3 포메이션 등 다양한 전술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다.

무엇보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골키퍼도 예외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골키퍼는 필드 플레이어와 달리 훈련 강도가 높지 않다. 뛰는 거리가 더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정용호에선 골키퍼도 숨이 찰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다. 독일 태생으로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최민수는 “독일과 한국의 가장 다른 점은 훈련 강도다. 독일에서 훈련 할 때는 숨이 차거나 그렇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독일보다 강한 것 같다. 적응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키퍼 경쟁에 대해선 “정말 치열하다. 다른 선수도 뛰어나다. 독일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훈련했고, 내 스스로 빌드업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어필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롤 모델은 독일 대표팀 골키퍼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와 한국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대구)다. 최민수는 “테어-슈테겐은 빌드업이 워낙 좋은 선수다. 조현우는 월드컵 독일전 선방을 보고 반했다”며 웃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파주 =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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