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유승호 주연 ‘블라인드’ 일본 리메이크, 9월 개봉 확정[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하늘·유승호 주연의 한국 영화 '블라인드'가 '보이지 않는 목격자'(見えない目撃者)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고 일본매체 오리콘뉴스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하늘 역할은 요시오카 리호가 맡았다. 그는 경찰을 꿈꿨지만 비극적인 사고로 시력과 동생을 잃고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주인공 하나마카 나츠메를 연기한다.

'블라인드' 리메이크작 연출은 '리틀 포레스트', '중력 삐에로', 일본 밴드 레미오로멘 히트곡 '3월9일'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모리 준이치가 맡는다.

각본은 '바람의 검심' 시리즈, '더 인사이트 밀: 7일간의 데스 게임' 의 후지이 키요미 작가가 맡아 모리 준이치 감독과 의기투합한다.

포스터에서는 “시력을 잃었다. 그리고 그녀는 사건을 목격했다”라는 글과 함께 시력을 잃고서도 다가오는 위험에 맞서는 주인공 나츠메의 모습이 요시오카 리호의 임팩트있는 표정으로 표현됐다.

일본 리메이크작인 '보이지 않는 목격자'는 오는 9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일본, 한국 포스터. 문와쳐]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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