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하루 만에 제한선수 명단에서 복귀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하루 만에 제한선수 명단에서 해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최지만을 제한 선수 명단에서 해제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21일 보스턴전 이후 종아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날에는 개인적인 사유로 부상자 명단이 아닌 제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 지역 언론은 “징계 문제로 등재된 건 아니다. 1~2일 정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측했고, 하루 만에 다시 엔트리로 돌아왔다.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이 돌아왔다. 종아리 상태는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에 2-10으로 크게 패하며 3연승이 좌절됐다. 3연전 위닝시리즈를 장식, 시즌 16승 9패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블레이크 스넬이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5연패에서 벗어난 캔자스시티는 8승 17패가 됐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서도 결장했다. 시즌 기록은 10경기 타율 .286(63타수 18안타) 1홈런 6타점에서 머물렀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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