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이시후가 진태현과 이승연에게 한 방을 먹였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는 본격적으로 오라 그룹을 집어삼키려는 조애라(이승연) 김남준(진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애라는 "법적으로 김 대표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남준은 "법적으로 종손이 됐다. 이 집안 유일한 후계자가 됐다"며 서류를 내밀었다. 박순태(김병기)는 이 종이를 찢었다.

조애라는 "언제까지 위임장만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지만 김남준은 "법적으로 위임장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회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남준은 천순임(선우용여)을 끌고 나갔다. 김남준은 박순태에게 "위임장 주셔야 큰 사모님 뵐 수 있다"며 협박했다. 박순태는 "정 주고 마음 줬다. 그런데 이럴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김남준은 "저도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큰 사모님도 생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강철(정찬)과 이수호(김진우)는 오라 그룹을 집어삼킬 계획을 세운 김남준과 조애라를 막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김남준과 조애라는 3대 주주인 사채업자 정 회장을 찾아갔다. 정 회장이 그림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김남준과 조애라는 그림을 구했다. 정 회장은 주주총회가 끝나면 그림을 거래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박강철은 이수호 휴대폰으로 조애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강철은 조애라를 협박했지만, 조애라 역시 맞불을 놨다. 백금희(김서라)는 옆에서 일부러 소리를 쳤고, 조애라는 박강철이 오산하(이수경) 집에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조애라와 김남준이 오산하 집으로 간 동안 에스더는 그림을 촬영했다.

이수호와 봉선달(이시후)은 그림 배송 업체로 잠입했다. 이수호와 봉선달은 그림을 바꿔치기 했던 것. 정 회장은 그림이 위작인 걸 확인하고 분노했다. 조애라와 김남준은 위기에 빠졌다.

[사진 =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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