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강은탁, '끝까지 사랑'서 맺어진 커플→5개월만에 동료로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영아(34)와 강은탁(36)이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지만 다시 동료로 돌아갔다.

이영아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영아와 강은탁이 결별하고 동료로 돌아간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시기나 결별 이유는 배우의 사생활이다보니 말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강은탁 측 역시 이영아와의 결별을 인정하며 "최근 헤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영아는 '끝까지 사랑'에서 당차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한가영으로 분했고, 강은탁은 한가영과 이혼한 전남편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두 사람은 만난지 한 달만에 열애 소속이 알려졌고, 작품 역시 방영 되고 있었던 만큼 한층 화제가 됐다.

하지만 열애 소식을 전한지 5개월만에 연인에서 다시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이영아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제빵왕 김탁구', '달려라 장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 '엄마의 공책'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강은탁은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배우다. 드라마는 2006년 MBC '주몽'을 시작으로, MBC '에덴의 동쪽', '아름다운 당신', KBS 2TV '순금의 땅', '끝까지 사랑'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리고 사랑 받았다.

연기자로서 결정적이었던 작품은 임성한 작가의 MBC '압구정 백야'다. 남자주인공 장화엄으로 분한 그는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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