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와 클롭 관계가 틀어졌어"...西 매체, 레알행 주장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위르겐 클롭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현지 보도가 대두됐다. 그러면서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럽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3일(한국시간) “살라와 클롭의 관계가 나빠졌다. 이에 살라가 시즌 후 리버풀을 떠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에이스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이번 시즌도 47경기에서 23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최근 갑자기 살라와 클롭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최근 “지난 주 살라와 클롭이 논쟁을 펼쳤고, 살라의 다음 행보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텔레풋 역시 “레알이 살라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여름 살라를 주요 영입 대상에 올려 놓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살라가 레알로 향할지는 의문이다. 이미 에당 아자르(첼시)의 이적이 유력한데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사디오 마네를 더 선호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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