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의 조언, "손흥민, 케인하고 뛰려면 수아레스처럼 적응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대니 밀스가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공존하려면 리오넬 메시와 뛰는 루이스 수아레스처럼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밀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은 위협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트라이커가 있으면, 그에게 어떻개 패스할지를 생각한다. 하지만 케인이 없다면 손흥민이 기회를 갖는다”면서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이 골과 더 가까워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선 케인이 여전히 우선이며, 그가 돌아오면 손흥민이 그 스타일에 맞게 바꿔야 하나고 말했다.

밀스는 “수아레스는 리버풀에 있을 때 돋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 네이마르와 뛰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좋은 선수들은 이처럼 빠르게 적응한다”면서 손흥민이 케인이 있을 때도 잘하려면 그에 맞게 자신의 스타일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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