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친구→부부된 조안♥김건우, 애교까지 꼭 닮았네 [夜TV]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안과 남편인 IT업계 CEO 김건우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지난 2016년 3살 연상인 IT 계열 CEO 남편 김건우와 결혼한 배우 조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촬영장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조안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조안이 긴장하는 이유는 바로 '아내의 맛'이 데뷔 후 첫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출연이기 때문이었다. 조안은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 일주일 넘게 잠을 못잤다"고 털어놨다.

긴장감은 남편도 마찬가지였다. 집 안을 가득 채운 카메라에 조안의 남편 김건우는 "카메라들이 날 저격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런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 공개됐다. 조안과 김건우의 집은 아기자기한 액세서리와 피규어로 가득 채워져있었다. 고급스러운 집의 모습을 본 박명수는 "집 좋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집 만큼이나 출연진을 놀라게 한 것은 애교 가득한 부부의 모습이었다. 조안과 김건우는 콧소리가 돋보이는 애교로 서로를 대했다.

야식을 먹기 위해 늦은 밤 외출한 두 사람. 촬영으로 인해 허기가 진 조안은 음식을 허겁지겁 먹다가 "내가 너무 많이 먹어서 별로지?"고 물었고, 김건우는 망설임 없이 "많이 먹어도 예뻐"고 닭살 대답을 내놨다.

5년 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한 두 사람은 야식을 앞에 놓고 썸을 타던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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