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이형종-임찬규, LG 부상자들 언제 돌아오나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트윈스가 언제 완전체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LG 류중일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선수들의 상태를 전했다.

먼저 디스크 증세로 16일 2군에 내려간 외국인타자 토미 조셉은 휴식을 마치고 이날 재활군에 합류했다. 전날까지 자가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지며 상태를 지켜봤다. 류 감독은 “안 아픈 범위 내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몸 상태를 보고 웨이트 트레이닝, 런닝 등 훈련 스케줄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이형종은 재활을 거쳐 이날 퓨처스리그 두산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1군 복귀 전망을 밝힌 상황. 류 감독은 “경기 감각을 보고 1군에 올릴 것이다. 몸도 아프지 않아야 한다”며 “이형종이 없으니 마땅한 좌타 대타 자원이 없다”고 이형종의 복귀를 간절히 바랐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13일 잠실 두산전에서 왼쪽 엄지발가락에 실금이 생겼다. 빠른 치료를 위해 택한 곳은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치료원. 오는 25일 귀국해 복귀 플랜을 결정한다. 류 감독은 “무엇보다 통증이 없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토미 조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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