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 연타석포' 옐리치, NL 주간 MVP 선정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28·밀워키 브루어스)가 주간 MVP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주간 MVP를 선정, 이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는 옐리치의 차지였다. 옐리치는 지난 한 주 동안 타율 .417 8홈런 16타점으로 가공할 만한 화력을 선보였다. 주간 장타율 역시 .533으로 으뜸. 올 시즌 타율 .353 13홈런 31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옐리치는 지난 21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지난 해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이 갈로가 선정됐다. 갈로는 지난 한 주 동안 타율 .478 4홈런 11타점으로 맹타를 선보였다.

[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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