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수빈·유희관 등 6인, '2019 휠라 명예 점장' 위촉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5년 동안 후원을 유지하고 있는 휠라와 두산 베어스가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휠라(FILA)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이태원 휠라 메가샵에서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의 대표 선수 6인방(이현승, 유희관, 김강률, 정수빈, 함덕주, 박치국)을 ‘2019 휠라 명예 점장’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가 자리해 투수 이현승, 유희관, 김강률, 함덕주, 박치국을 각각 휠라 타임스퀘어점, 현대 판교점, 롯데 건대스타시티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중동점의 명예 점장으로, 외야수 정수빈을 이태원점의 명예 점장으로 임명했다. 이들에게는 명예 점장 위촉장과 2019년 말까지 유효한 휠라 사원증, 명예 점장 명함 등을 전달했다.

휠라는 "이번 명예 점장 위촉은 휠라와 두산 베어스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 기획됐다"며 "지난해 처음으로 명예 점장 위촉제를 도입해 호평을 받아 올해 확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 6명의 선수들은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휠라 점장’ 활동에 나선다. 연말까지 담당 매장을 수시로 방문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의류와 신발 등을 추천하고, 고객 응대와 매장 운영 관련 업무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선수들이 명예 점장으로 활약하는 매장에는 각 선수 캐릭터 안내판과 사인 유니폼, 사인볼이 비치된다. 또, 선수들은 명예 점장 명의의 '지정 매장 전용 30% 할인쿠폰'을 지급받아 팬들 소통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휠라 명예 점장으로 위촉된 두산 6인방의 활약상은 휠라 공식 SNS를 통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며, 휠라는 선수들이 명예 점장으로 활동하는 매장 내 팬사인회와 팬미팅 등도 계획 중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및 두산베어스를 응원하시는 팬들에게 선수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도 명예 점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특별한 경험과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이태원 휠라 메가샵에서 두산 베어스 ‘2019 휠라 명예점장’으로 위촉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 두번째부터 함덕주, 박치국, 정수빈, 이현승,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 김강률 순) 사진 = 휠라코리아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