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봄맞이 '패밀리 페스티벌' 실시…28일 권소현 시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가 수원KT위즈파크의 여름 축제인 '워터 페스티벌'에 이어 올 시즌 봄부터 '패밀리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KT 위즈는 22일 "올 시즌 봄부터 '패밀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패밀리 페스티벌'은 오는 23일 NC 다이노스전부터 5월 12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번의 홈 3연전 총 6경기(4.23~25 NC전, 4.26~28 SK전, 5.7~9 롯데전, 5.10~12 키움전)에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어린이 회원과 가족 팬들 대상으로 다채롭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야구장을 테마파크처럼 변신시켜 어린이 팬들이 재미있게 즐기며 그라운드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먼저 주말 4경기 동안 수원KT위즈파크 옆 위즈가든에서 에어바운스, 트럼폴린 등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패밀리랜드를 운영한다. 경기 티켓을 소지한 어린이들은 놀이 기차인 '빅또리 트레일러'를 타고 야구장 주변을 구경할 수도 있다.

또한 경기 시작 전에는 그라운드에서 어린이들이 글러브를 끼고 선수들이 직접 쳐 주는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즈 펑고'가 진행되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5회말이 끝난 클리닝 타임 때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4개팀이 참여하는 미션 패밀리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 행사들의 참여자는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위잽(wizzap)에서 신청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선정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월 12일에는 경기 전 어린이 팬들 100명을 대상으로 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개최된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수원시 지체장애인협회 김준봉 회장이 시구를 하고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 지적장애 청소년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28일에는 전 걸그룹 '포미닛' 멤버인 영화배우 권소현 씨가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KT 위즈 '패밀리 페스티벌' 포스터(상), 권소현(하). 사진 = 마이데일리DB, KT 위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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