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안산을 꺾고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산은 21일 오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에서 안산에 3-0으로 이겼다. K리그2 2위 부산은 3연승과 함께 4승2무1패(승점 14점)를 기록해 선두 광주(승점 15점) 추격을 이어갔다. 반면 7위 안산은 2승2무3패(승점 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부산은 후반 5분 이정협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이정협은 김치우의 로빙 패스를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부산은 후반 15분 호물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호물로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부산은 후반 45분 이동준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이동준은 권용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부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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