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만루포' 두산, KIA 3연전 스윕…KIA 6연패로 꼴찌 추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이 KIA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따내고 외국인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두산은 1회초 김재환의 우중월 2점홈런으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3-1로 앞선 7회초 페르난데스의 우월 만루홈런으로 쐐기를 박은 두산은 오재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백동훈의 좌전 적시타로 9-1로 달아나 KIA의 추격 의지를 상실케했다.

두산은 3연승으로 17승 8패를 기록했다. KIA는 6연패 수렁에 빠져 8승 15패 1무에 그쳤다. 이날 KT의 승리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페르난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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