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서 5⅔이닝 9K 2실점…ERA 3.07→3.10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류현진(LA 다저스)이 복귀전을 치렀다. 호투를 펼쳤으나 아쉬움도 다소 남은 복귀전이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총 92개의 공을 던졌다. 5회말 무사 2루에서는 3연속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는 등 탈삼진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다만, 내셔널리그 홈런 1위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솔로홈런 2방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또한 류혀진은 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 위기에 몰렸다.

평균 자책점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07이었던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3.10이 됐다. 6회말 2사 1, 2루서 구원 등판한 딜런 플로로가 승계주자의 득점을 저지, 평균 자책점이 올라가진 않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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