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회 무사 2루 위기서 KKK…5이닝 1실점 호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위기상황서 흔들리지 않았다. 3연속 탈삼진을 만들어내며 위기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LA 다저스가 0-1로 뒤진 상황서 5회말을 맞은 류현진은 선두타자 매니 피냐에게 2루타를 허용, 무사 2루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올란도 아르시아와 대타 벤 가멜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 처리, 분위기를 전환한 것. 기세가 오른 류현진은 이어 맞대결한 로렌조 케인의 헛스윙 삼진도 유도하며 5회말을 마쳤다.

류현진은 5회말에 17개의 공을 던졌다. 5회말까지 총 투구수는 78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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