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우산도 찢는 강추위..."터키의 생동감 제대로 느껴"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짠내투어' 멤버들은 추위에 떨며 발을 씻고 모스크 구경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짠내투어'에서는 하니의 안내를 받아 모스크를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터키 기온이 영하 1도로 떨어지며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하니는 "오히려 추위가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발언했다. 추위에 떨던 박명수는 귀방망이라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춰 추위를 웃음으로 승화했다.

이어 하니는 "발을 씻고 모스크에 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추운데 밖에서 발을 씻어야 하니?"라며 투덜거렸다. 문세윤은 목과 발을 씻으며 추위에 괴성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옆에 서있던 하니는 "경건한 마음으로"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방문한 장소는 오스만 제국의 최고의 건축가가 건축한 사원으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모스크 입구에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며 여성은 히잡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사원을 들러본 이들은 바람이 많이 부는 거리를 걸어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서있기도 힘든 강풍에 우산이 찢어졌고 박명수는 "관광이고 뭐고 너무 추워요"라고 발언했다.

[사진 = 케이블채널 tvN '짠내투어'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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