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포 이태훈, KPGA 개막전 3R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태훈은 20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 7160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선두다. 4번홀, 7번홀,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5번홀, 10번홀, 12번홀, 14번홀, 16~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선두를 꿰찼다. 2위 김재호(10언더파 206타)에게 2타 앞섰다.

이태훈은 "후반으로 갈수록 버디를 많이 잡아냈지만 경기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다. 몇 차례 실수가 있었다. 퍼트가 잘 안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한별, 정대억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 이승택, 옥태훈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 전가람, 황재민, 김진성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다.

[이태훈.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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