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5G 만에 출전...'이니에스타 결장' 빗셀고베 3연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빗셀고베의 김승규가 5경기 만에 출전했지만 팀은 3연패 부진에 빠졌다.

빗셀고베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2019 일본 J리1(1부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마누엘 리요 감독 경질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팀은 3경기 연속 패배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김승규는 5경기 만에 선발 출전 했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쿼터에서 이니에스타, 포돌스키, 비야 등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승규가 오랜만에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날 이니에스타와 비야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김승규는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킥을 실점하며 흔들렸다.

이후 빗셀고베는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포돌스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