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형우, 데뷔 후 첫 1군 등록·첫 선발출전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내야수 류형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선발 출전기회도 얻었다.

LG 내야수 류형우는 20일 잠실 키움전에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LG는 류형우와 김정후를 1군에 등록했고, 투수 김대현과 외야수 홍창기를 1군에서 제외했다. 부친상을 당한 유지현 수석코치 역시 말소됐다.

류형우는 2014년 2차 4라운드 43순위로 LG에 지명됐다. 이후 2015년과 2016년에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고, 올해 정식선수로 계약했다. LG 관계자는 "주 포지션은 3루다. 그러나 퓨처스리그서 1루수로도 뛰었다"라고 밝혔다.

류형우는 퓨처스리그 16경기서 55타수 18안타 타율 0.327 12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류형우. 사진 = LG 트윈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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