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외교관 남편과의 첫 만남은?…러브스토리 '재조명'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선영이 남편 김일범 외교부 북미2과장의 행보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던 김 과장이 SK그룹에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이 19일 전해졌다.

SK에 따르면 김 과장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조만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박선영은 남편과 2010년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당시 결혼식 기자회견을 연 박선영은 남편이 외교관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만난 지 3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던 비하인드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출연한 한 예능에선 결혼 9년차 임에도 여전히 알콩달콩하는 사이임을 자랑하기도 했다.

박선영은 남편이 스킨십 부자라는 고백과 함께 "집에 있을 때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다"고 밝히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 프러포즈 당시 "신랑이 해외발령을 받던 날 함께 공원을 산책하는데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더라"면서 "결혼을 앞두고는 예쁜 화분을 하나 사다 주면서 무릎을 꿇고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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