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상승세' 경남FC, 수원전서 '세 마리 토끼 잡는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남FC가 오는 20일(토) 오후 4시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에서 수원 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남은 지난 17일 펼쳐진 FA컵 4라운드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FA컵 16강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전반전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맛 본 경남은 이 여세를 몰아 리그에서도 승리를 거두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남과 수원의 역대 상대전적은 8승 10무 13패로 수원이 앞선다.

그러나 경남의 김종부 감독은 17일(수) FA컵 4라운드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스트 멤버를 기용하여 수원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수원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재 리그와 FA컵, 그리고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하고 있는 경남은 ‘셋 중 그 어느 것도 포기 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매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렇게 매 경기마다 사력을 다하는 팀의 모습에 경남 팬들은 아낌없는 갈채와 응원으로 보답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2주간 계속되는 4연속 홈경기 중 마지막인 이번 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선수단 팬 싸인회와 심폐소생술 체험행사 및 에어바운스가 준비 되어있으며, 푸드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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