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 없이 1볼넷… 텍사스는 4연승 마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최근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끝냈다. 시즌 타율도 .345에서 .328로 내려갔다.

출발은 좋았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돌아섰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 결과 역시 다르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크리스 데븐스키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에 만족했다.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2-7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을 끝냈다. 시즌 성적 10승 8패. 휴스턴은 13승(6패)째를 거뒀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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